프로의길
PGA
omega 2006/03/08/ 21:31:45 23
PGA "마스터스 대회"의 자세하고 구체적인 출전자격을 알고 싶습니다.
[답변]PGA
fagon 2006/03/08/ 21:33:24 0
메이저 대회는 연간 4개씩 열린다.
장소는 미국에서 3개, 영국에서 1개가 진행된다. 마스터스를 비롯해 US오픈, 브리티시오픈,PGA챔피언십이 그것이다. 브리티시오픈은 지난 1860년 영국에서 첫대회를 개최하였다. 1,2차 세계대전기간을 제외하고는 매년 대회가 열렸고 링크스 코스(해변가 코스)에서만 열리는 전통과 특징을 가지고 있다.

미국에서 열리는 대회중 가장 오래된 것은 US오픈. 지난 1895년 첫대회가 열렸다.
PGA 챔피언십은 지난 1916년 , 마스터스는 가장 늦은 1934년에 열렸다.
대회는 총상금이 3백~5백만 달러 내외에 우승상금은 60~80만 달러 정도다.

그러나 메이저 대회는 상금규모가 5백만 달러이상이며 우승상금도 1백만달러는 기본이다. 올해US오픈 총상금은 5백 50만 달러에 우승상금은 1백만 달러, 브리티시오픈도 우승상금이 1백1만달러,PGA 챔피언십은 99만 달러였다.
메이저대회에서 2위를 해도 다른 보통대회의 우승상금에 육박할 정도다.

대회는 소수만 출전하는 이벤트 형식의 대회가 주종을 이룬다.
일반 대회 출전도 시드(대회출전자격)를 갖고 있거나 그렇지 않다면 먼데이 퀄리파잉(일요 예선전)을 통과해야하는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메이저대회는 여기다가 해당 메이저 대회 출전을 위한 조건을 갖춰야 하기 때문에 상금랭킹 상위권에있더라도 일년 내내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다.

예를들어 메이저대회 시즌 개막전인 마스터스의 출전자격을 보자.
일단 자동출전선수자격은 마스터스 역대우승자는 평생 출전권을 준다.
US 오픈, 브리티시 오픈,PGA챔피언십 우승은 5년, 플레이어챔피언십 우승은 3년 동안 출전자격이 있다. 그밖에 전년도 마스터스 공동 16위까지, US오픈 공동 8위까지, PGA챔피언십, 브리티시오픈 공동4위까지, 전년도 상금랭킹 40위까지, 마스터스 14주 전 상금 랭킹 3위까지, 월드골프 랭킹 50위까지다.

물론 위의 조건들에 다라 다양한 선수가 출전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메이저 대회에서 한번만이라도 우승했다면 상금랭킹과 월드 골프 랭킹도 상위권이기
때문에 중복 선수가 많다. 자동 출전 선수를 제외하고는 까다롭기로 소문난 지역 예선과 최종 예선전을 통해 선수를 선발한다.
이런 조건이기 때문에 올해 1승을 거둔 최경주도 2003년 마스터스에 자동 출전하기 위해서는 올해 상금랭킹 40위권을 유지하거나 마스터스가 열리기 14주전에 상금랭킹 3위이내에 들 수 밖에 없을 정도다.
우승한 이후에도 꾸준히 노력해야 메이저대회 티켓을 잡을 수 있다.